미 정부 "북일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 매우 커".. 비핵화 계속 추구
작성자:종합 출처:오락 찾아보기: 【大中小】 发布时间:2024-03-28 23:52:19 评论数: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미국 정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일 관계 개선 관련 메시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열린 브리핑에서 비핵화 요구와 일본인 납치 문제 제기를 포기하면 북일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김 부부장의 최근 대일 메시지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북일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이 '매우 크다'(pretty big)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내 검토 전에, 일본 정부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라며 "아직 일본 정부의 반응을 보지 못했지만 북한 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5일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일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열린 브리핑에서 비핵화 요구와 일본인 납치 문제 제기를 포기하면 북일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김 부부장의 최근 대일 메시지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북일관계 개선의) 전제 조건이 '매우 크다'(pretty big)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내 검토 전에, 일본 정부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라며 "아직 일본 정부의 반응을 보지 못했지만 북한 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5일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일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